건강

건강

끈적한 오크라, 장 건강 지키는 특효약

별 모양의 단면과 독특한 점액질을 가진 채소 오크라가 차세대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낯설지만, 일본에서는 이미 대중적인 식재료로 자리 잡은 오크라는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풍부한 영양을 자랑한다.오크라의 가장 큰 특징인 끈적한 점액질 성분은 위와 장의 점막을 코팅해 보호하는 천연 위장약 역할을 한다. 이 성분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 환경을 개선하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해 전반적인 장 건강 증진에 핵심적인 기여를 한다.

 


오크라는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도 유익한 채소다. 오크라에 함유된 카테킨, 케르세틴 등 항산화 성분은 체내 염증을 완화하고 에너지 대사를 조절해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눈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 A가 풍부해 꾸준히 섭취 시 시력 보호에도 도움을 준다.

 

뼈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오크라에는 뼈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골밀도 유지에 도움을 주며, 풍부한 비타민 C는 신체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오크라의 풍부한 영양을 온전히 섭취하기 위한 최상의 방법은 생으로 먹거나 살짝만 데치는 것이다. 비타민 C, 티아민, 엽산 등 열에 약한 수용성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조리 시간이 길어질수록 영양소 손실이 커지기 때문이다.

 

다만 오크라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오크라에 함유된 프럭탄 성분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사람에게 복부 팽만이나 가스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비타민 K 함량이 높아 와파린 같은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라면 섭취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피지 관광청, 팬데믹 이후 새판을 짠다

Tourism Exchange 2026)'이 셰라톤 피지 리조트에서 성대하게 개막하며,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새로운 전략을 논의하는 장을 열었다.이번 행사의 규모는 피지 관광 산업의 위상을 보여준다. 16개국에서 온 122명의 해외 바이어 및 미디어 관계자를 포함해 총 500여 개의 글로벌 파트너사가 참가했다. 특히 현지 관광업체와 글로벌 파트너 간에 사전에 예약된 비즈니스 미팅만 3,300건 이상에 달해, 실질적인 협력과 성과 창출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반영했다.빌리아메 가보카 부총리 겸 관광장관은 개막사를 통해 피지 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단순히 방문객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모두에게 기회가 돌아가는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하며, 관광의 혜택이 피지 전역에 고루 퍼지도록 하는 포용적 성장을 정책의 핵심으로 삼겠다고 밝혔다.피지 관광청은 이제 산업이 '회복' 단계를 지나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재조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선언했다. 파레시 판트 CEO는 "FTE는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성장을 조율하는 최고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가치 중심의 경험을 제공하고 관광으로 인한 수익이 지역사회 깊숙이 확산되도록 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업계는 중동 분쟁 등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한 대비 태세도 갖추고 있다. 관광산업 행동 그룹(TAG)의 다멘드 가운더 의장은 "정부와 산업 파트너가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방문객의 신뢰를 유지하고 피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음을 시사했다.피지 관광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치열한 글로벌 관광 시장 속에서 피지의 성공적인 미래를 만들어 나갈 전략적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