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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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기가 당신의 탈모를 유발할 수도?

 겨울철 불청객 정전기는 단순히 순간적인 불쾌감을 넘어 우리 몸에 다양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흐르지 않고 한곳에 머무는 전기인 정전기는 수만 볼트에 달하는 높은 전압을 가지지만, 전류가 거의 없어 인체에 치명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될 존재다.

 

지속적인 정전기 자극은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려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무의식중에 긁는 행위는 피부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원인 모를 피로감이나 짜증, 두통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모발을 손상시켜 탈모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정전기는 물체 간의 마찰로 인해 발생한다. 서로 다른 물체가 접촉했다 떨어지는 과정에서 전자가 이동하며 몸이나 물체 표면에 전기가 축적된다. 이렇게 쌓인 전기가 한계치를 넘었을 때, 전기가 통하기 쉬운 물체에 닿으면 순식간에 방전되며 찌릿한 충격과 불꽃을 일으킨다.

 

정전기를 피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주변 환경과 몸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40~60%로 맞추고, 피부에는 보습 로션을 충분히 발라 건조함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마찰이 잦은 손에는 핸드크림을 수시로 덧발라주는 습관이 필요하다.

 


일상생활 속 작은 습관으로도 정전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차에서 내릴 때는 동전이나 열쇠로 차체를 먼저 건드려 전기를 흘려보내고, 빗질은 플라스틱 대신 나무 빗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합성섬유보다는 면과 같은 천연 소재의 옷을 입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셀프 주유소에서는 정전기로 인한 화재 위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주유 전 반드시 정전기 방지 패드에 손을 접촉해 몸에 쌓인 전기를 방전시켜야 한다. 또한 주유 중에는 엔진을 끄고,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필수적이다.

 

전국 벚꽃 엔딩, 춘천은 이제 시작

야간 관광 명소로 떠오를 춘천풍물시장 야시장이 연이어 문을 열고 상춘객을 맞이한다.춘천 북산면 부귀리에 위치한 1.2km의 S자 벚꽃길은 아는 사람만 찾던 숨은 명소다. 서울 등지의 벚꽃이 질 무렵에야 만개하기 때문에, 미처 꽃구경을 즐기지 못한 이들에게 마지막 봄의 선물이 되어준다. 벚꽃 터널 사이로 언뜻 보이는 소양호의 풍경은 이곳만의 덤이다.이 특별한 풍경 속에서 '2026 춘천 부귀리 벚꽃잔치'가 11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벚꽃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15일에 개막식을 열고, 축제 기간 내내 버스킹 공연과 떡메치기, 도토리전 만들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낮 동안 벚꽃의 정취에 흠뻑 빠졌다면, 밤에는 새로운 매력을 뽐내는 야시장이 기다린다. 춘천풍물시장에서 10일 개장하는 '춘풍야장'은 먹거리와 공연, 체험 콘텐츠가 결합된 야간형 시장 프로그램으로, 춘천의 밤 문화를 책임질 새로운 관광 자원이다.춘풍야장은 올해 상반기(4월~6월)와 하반기(9월~10월)로 나뉘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과 플리마켓, 경품 이벤트 등이 함께 열려 시민에게는 일상 속 휴식 공간을, 관광객에게는 춘천의 색다른 밤을 경험하게 할 것이다.이처럼 춘천시는 늦은 벚꽃 축제와 새로운 야시장 개장을 통해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코스를 선보인다. 10일 저녁, 춘천풍물시장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춘풍야장'이 그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