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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지루한 운동 싫다면 번지 피트니스 추천”

매번 같은 운동이 지겹다면 공중에서 몸을 움직이는 번지 피트니스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최근 배우 강소라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번지 피트니스에 도전한 모습을 공개하며 이 운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강소라는 운동을 마친 뒤 번지 피트니스에 대해 근육 자극과 유산소 효과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운동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루한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번지 피트니스는 천장에 고정된 탄성 줄에 하네스를 연결한 뒤, 몸을 공중에 띄운 상태에서 다양한 동작을 하는 운동이다. 줄의 탄성을 활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바닥 운동보다 움직임이 역동적이고 색다른 느낌을 준다.

 

운동 방식도 다양하다. 체조나 요가에서 볼 수 있는 동작은 물론, 팔굽혀펴기, 런지, 스쿼트 같은 근력 운동도 번지 코드와 함께 수행할 수 있다. 지면에서는 쉽게 하기 어려운 360도 회전이나 거꾸로 매달리기 동작도 가능하다.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번지 피트니스는 줄의 탄성을 조절하며 몸을 움직이는 과정에서 전신 근육을 사용한다. 특정 부위만 쓰는 운동이 아니라 팔, 다리, 코어 등 여러 근육이 함께 동원된다.

 

또한 동작이 반복될수록 심박수가 빠르게 올라간다. 심박수가 상승하면 유산소 운동 효과가 커지고, 에너지 소비량도 증가한다. 이 때문에 체지방 감량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국제 학술지 ‘스포츠와 운동 의학 및 과학’에 실린 연구에서는 성인 12명을 대상으로 번지 코드를 활용해 버피, 러닝, 스쿼트 등을 수행하게 했다. 그 결과 시간당 약 354~539kcal가 소모된 것으로 나타났다.

 

심박수 역시 높은 수준까지 올라갔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 중 심박수는 최대 심박수의 70~82%에 달했다. 이는 번지 피트니스가 단순한 이색 운동을 넘어 충분한 운동 강도를 가진 활동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번지 코드의 탄성 때문에 몸이 예상보다 크게 튕기거나 방향이 바뀔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관절이나 근육에 갑작스러운 부담이 생길 수 있다.

운동 전 준비운동은 필수다. 어깨, 허리, 무릎, 발목 등 주요 관절과 근육을 충분히 풀어야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운동 후에도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된 근육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초보자는 처음부터 고난도 동작을 따라 하기보다 기본 동작부터 익히는 것이 안전하다. 자신의 체력에 맞게 운동 강도를 조절하고,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허리 디스크, 관절 통증,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공중에서 몸을 띄우고 움직이는 운동 특성상 허리와 관절에 부담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운동을 시작하기 전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번지 피트니스는 재미와 운동 효과를 함께 원하는 사람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지루한 반복 운동에 흥미를 잃었다면, 공중에서 몸을 움직이는 새로운 방식의 운동으로 다이어트 의지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

 

“서울보다 부산?”…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눈앞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총 292만7674명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 부산시가 세운 연간 목표 400만명의 73.2%에 해당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0만3466명과 비교하면 46.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은 21.3%로, 부산의 증가율이 전국보다 24.8%포인트 높았다.특히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돌파 시점도 지난해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부산시는 7월 말 기준으로 300만명까지 약 7만2000명이 남았으며, 최근 부산을 찾는 외국인이 한 달에 40만~50만명대에 이르는 점을 고려하면 8월 초순 이미 300만명을 넘어섰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확한 집계 결과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부산이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을 넘긴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당시에는 10월에 300만명을 달성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약 두 달 앞서 같은 기록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월별 방문객 규모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난 7월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50만704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6월 기록인 48만4057명을 넘어선 수치로, 두 달 연속 월간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전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부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4.2%에 달했다. 방한 외국인 4명 가운데 1명꼴로 부산을 찾은 셈이다.국가별로는 대만과 중국 관광객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7월 한 달 기준 대만 관광객은 12만8000명으로 전체의 25.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중국 관광객은 12만5000명으로 24.7%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두 국가의 관광객을 합치면 전체의 49.9%로 절반에 가까운 비중이다.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증가 폭도 컸다. 대만 관광객은 88.3% 증가했고 중국 관광객은 80.3% 늘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으로는 대만 관광객이 60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이 59만4000명, 일본이 34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각각 대만 60.1%, 중국 88.4%, 일본 27.5%였다.장거리 관광시장에서는 미국인 관광객의 증가세가 특히 눈에 띄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미국인은 25만967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5535명과 비교하면 78.4%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미국인 방한객 증가율이 11.6%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부산의 증가 폭은 전국보다 6배 이상 높았다.부산시는 미주 지역과 부산을 잇는 직항 노선이 없는 상황에서도 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점을 들어 부산이 장거리 관광시장에서 독자적인 목적지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외국인 관광객 증가에는 김해국제공항의 역할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의 ‘요즘, 한국관광 리포트’ 2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101만4341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9만1993명과 비교하면 46.6% 증가했다. 청주·대구·김해·제주 등 4개 지방공항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특히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의 이동 경로에서 부산과 동남권의 높은 비중이 확인됐다. 입국객 가운데 50.2%는 부산에 머물렀고, 47.9%는 경남과 울산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했다. 수도권으로 이동한 비율은 1.9%에 그쳤다. 결과적으로 김해공항으로 들어온 외국인의 98.1%가 수도권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동남권 안에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관광객 증가세는 외국인의 지역 내 소비 확대에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부산에서 발생한 외국인 카드 소비액은 74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8% 증가했다. 전국에서는 서울의 6조7486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비수도권 지역 가운데서는 부산과 제주가 외국인 소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제주 외국인 카드 소비액은 3438억원으로, 부산과 제주 두 지역이 비수도권 외국인 소비의 75.2%를 차지했다. 부산의 의료관광 관련 소비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4% 증가했으며, 서울을 제외한 지역 의료관광 소비에서 37%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부산시는 하반기에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2026 부산글로벌도시위크’를 개최하고, 10월에는 부산 전역에서 ‘페스티벌 시월’을 진행한다.이와 함께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열리고, 10월 23일부터 11월 11일까지 부산유엔위크가 이어진다.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는 글로벌도시관광서밋도 예정돼 있다.관광객 편의를 위한 인프라 정비도 추진한다. 김해공항과 부산역에 비짓부산패스 키오스크를 도입하고, 부산 16개 구·군과 함께 주요 관광지 안내 체계를 정비할 예정이다.전재수 부산시장은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달성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단순히 방문객 숫자를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체류 기간과 관광 경험의 깊이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해국제공항 입국 외국인의 98%가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 부산과 동남권에 머무는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 관광객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관광 소비가 지역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